'고통을 소통하는 래퍼' 씨클님의 이야기

씨클님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래퍼입니다. 그는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해 백내장과 망막 박리를 혼자 겪어냈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곤 합니다. 과거의 그는 현실의 가픈 고통을 외면하는 가사를 썼고, 아토피피부염 흉터를 문신으로 감췄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통을 솔직한 가사로 풀어내고, 흉터를 문신과 어울리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여깁니다. 고통의 경험으로 만든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다는 씨클님. 아토피는 그의 영감이자, 그의 스승입니다. 고통을 소통하는 래퍼 씨클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고통을 소통하는 래퍼
제작: 사진작가 강영호
그래도 아토피는 장점이다
김용일님 세바시 영상보러가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보통 사람' 조재헌님의 이야기

조재헌님은 30년 넘게 아토피피부염을 앓아온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졌고,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해 사회와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로 인해 결국 양쪽 눈의 시력을 잃습니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 환자인 자신을 뒷바라지하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일어난 조재헌님. 그는 현재 직업 학교에서 안마와 침을 익히고, 악기와 언어를 배우며 보통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해낼 수 있는 보통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 매일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조재헌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보통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작: 사진작가 강영호
보통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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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단한 사람’ 정원희님의 이야기

정원희님은 백일 때부터 아토피피부염을 앓아온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은 그녀의 옷을 매일 피로 물들였고, 인정받던 회사를 그만두게 했습니다. 가픔을 피하고자 피부를 정신 없이 때리던 어느 날, 그녀는 망막 박리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결국 한 쪽 눈의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동안 사회와 멀어지며 괴로워하던 그녀는 아토피 피부염을 블로그에 기록하며 같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위로를 건넸습니다. 자신이 멋진 사람은 아니지만,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사는 대단한 사람이라 말하는 정원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나는 멋진 사람은 아니지만 대단한 사람입니다
제작: 사진작가 강영호
가려움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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